NOTE

'It's end game' - 닥터 스트레인지 너무나도 충격적이라서 할 말이 없다. 이틀에 걸쳐서 2번 보았는데 더 할 말이 더 없어졌다. 이번 영화는 어벤져스 4편을 위한 영화다. 조금 답답함이 생기는 결말이다. 도대체 4편에서는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한치의 예측도 할 수 없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 분석 영상을 수 없이 많이 봐 왔지만 다 틀렸다. 괜히 시간드려서 예고편 분석 영상을 본 것이 헛수고가 되었다. 타노스라는 인물에 대한 배경 묘사를 잘 해주지 않아서 실망이다. 아마 마블 영화들을 뛰엄뛰엄 본 관람객들은 '저 보라돌이가 왜 저렇게 쳐 부스고 때리고 다니지..'라고 생각할 것 같다. 아무튼! 이번 영화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고 온화한 죽음을 받아들이는 인간은 어린잎처럼 상쾌한 향기를 발한다." "이 나라는 지나치게 풍요로워진 것이다. 풍요가 넘치자 죽음이 두려워진 나머지 죽음을 외면하기 시작한 것이다. 즉, 굶주림이 사라지고,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의료가 크게 개선된 이 나라에서는모든 인간이 언젠가 당연하게 맞이하는 죽음을 마치 특별한 것으로 여기게 되고 말았다. 그래서 죽음을 부정한 것으로 취극하고 일상에서 가능한 한 격리하기 시작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죽음을 접할 기회가 극단적으로 적어지고,그래서 어느샌가 자신들이 언젠가는 죽음을 맞을 운명인 존재라는 당연한 사실을 잊기 시작했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고 그저 막연히 주어진 시간을 계속 소비해온 자들은 끝이 가까워졌을 때 자신의 인생이유..

"가끔은 알코올중독자가 되며 어떨까 하고 생각해요.그러면 늘 할 일이 있을 테니까요."-엘리사 넷플릭스 드라마이다.주인공이 청소년인데 청소년 관람 불가 드라마이다.일탈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 이 드라마는 20분짜리 8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있다.남자주인공 제임스, 여자주인공 앨리사. 나이는 17살이다.아주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에 살고 있어 보인다.그렇지만 둘의 마음은 항상 전쟁터이다. 제임스와 앨리스.둘 다 어릴적부터 아픔의 순간들이 계속 쌓여 왔었고 불만 덩어리 그 자체였다.두 주인공의 만남도 아주 특이하다. 첫 만남을 욕으로 시작한다.그리고 얼마 뒤 키스를 한다. 내가 본 영화나 드라마 중에 가장 영혼없어 보이는 키스장면이였다. 앨리사는 삶이 답답한 나머지 제임스에게 마을을 떠나자고 ..

★약간 스포 주의★ 새로운 세계관의 등장으로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차기작들이 기대가 된다.쿠키영상에서 티찰라(블랙팬서)는 첨단과학으로 숨겨왔던 와칸다를 개방하고 힘을 나누겠다고 선언했다.이로 인해 와칸다는 MCU 세계관의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라고 해도 무방하다.이유는 최강의 금속 비브라늄(모든 충격을 반사또는 흡수하는 물질)을 다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브라늄으로 제작된 캡틴 아메리카 방패의 활약상을 보면 얼마나 굉장한 물질인지 실감이 난다.블랙팬서의 슈트도 비브라늄으로 제작되어 있다.또한 비브라늄은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이 환장했던 물질이기도 하다.그만큼 엄청난 금속이라는 것이다.띠라서, 와칸다가 공개로 ..

스마트폰 알람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텔레비전 뉴스와 함께 아침식사를 한다. 출근 할 때는 스마트폰을 바라본다. 출근을 하고 퇴근 할 때까지 컴퓨터로 일을 한다. 퇴근을 하면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이불 속에 들어가 스마트폰 화면 종료와 함께 잠에 빠져든다. 모든 사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지만 대부분 현대인의 일상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는 인간의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 집장, 학교 등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미디어 혁명에 대해우리는 질문은 커녕 잠시 멈춰 생각해보는 일도 없다." - 니콜라스 카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까지 미디어는 일상을 장악하고 있고 많은 정보를 쉬지 않고 폭포처럼 쏟아내고 있다. 한 가지 의문이 있다. 아주 방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