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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있는 자기계발 서적「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팀 페리스

GOGOCALI 2018. 5. 6. 21:41


한 명의 저자가 장황하게 늘어 놓은 자기계발 서적과 달리


133명의 세계 최고 멘토들 조언이 한 권에 담겨 있어 유용하다. 


더군다나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읽기도 쉽다.


내용 또한 아주 유용하다.




"나는 복잡하게 사는 게 싫었다.


그래서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연구하고, 혼자 아이디어를 짜고, 혼자 결론을 내리는 게 이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완전히 틀렸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는 창의적인 일들에서 점점 멀어졌다.


아이디어가 고갈되거나 혼자 일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서가 아니었다.


다만 내가 생각했던 더 큰 독창성과 더 큰 새로움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내 안에 갇힌 나'의 모습으로 쪼그라들 터였다.


복잡하다는 것은 뭔가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는 뜻이다.


마침내 깨달았다.


복잡함을 해결하려면 복잡한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 애덤 로빈슨


 위의 문장은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같던 부분이다. 나는 오랫동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 항상 알고 지내던 사람들만 만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귀찮음은 물론 새로운 인연을 사귀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래에 의도치 않게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는데 내 머릿속에서 복잡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단순해 되었다. 생각보다 인간관계를 맺는데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물론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는 가정이 있어야 된다. 아무나 만나면 안된다!


 인연을 맺는데 있어서 나의 큰 문제점은 나의 가치관과 신념을 타인과 동일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었다. 그렇지만 타인이 나와 동일해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지 말아야 되는게 맞는 것 같다. 다음 문장은 팀 페리스가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다. 


"엘론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서는 레시피를 개발해 요리사들에게 공급하는 수석 셰프 역을 맡고, 나머지 삶에서는 타인이 개발한 레시피를 따르는 일반 요리사 역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것이다."


 정말 큰 공감이 가는 이야기라 최근 몇 일 동안 계속해서 몇 번 씩 머리 속으로 되새김을 한다.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좋은 가치관을 형성하고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타인과 함께 있을 때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사람들은 제각각 생김새도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다. 굳이 남과 있을때까지 나를 가치관을 투영시켜야할 필요는 없다. 타인을 만날 때는 그저 여유롭고 편안하게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지라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요즘 세상은 혼자를 중요시 여기는 세상이다. 나 또한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고 오랫동안 혼자 있어 보았고 혼자 여행을 다녀보았다. 물론 혼자만은 시간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과 함께 타인과의 관계를 가지는 삶을 살아가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한다고 해서 삶이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을 방법을 찾느라 복잡해지는 것이다. 삶에 찾아온 사람들을 특별하게 대하면, 그들은 자신이 당신에게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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